1. 코로나19 확산 안정세 유지
코로나19가 창궐한 지 어느새 4년째가 되어 갑니다. 처음 코로나19를 뉴스에서 접할 때만 해도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전염병인 줄 알았는데 감기처럼 어느새 우리 생활 속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창궐 전에는 쓰지 않았던 마스크도 이제는 평소에 입는 옷처럼 어느 장소에서나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 지표를 제시한 취지를 총 족하였다고 판단하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계획은 해외상황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했다고 하였습니다. 환자발생은 3주째 감소하고 있고, 위중증 사망자 또한 1월 2주 차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중환자 병상 가용 능력이 60% 이상을 지속하여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 1단계 조정 마스크 착용 권고사항( 1월 30일부터 적용)
1월 20일에 발표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 계획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착용 권고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제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권고 만 할뿐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도 안 해도 된다는 내용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장인들도 실내에서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에 재감염되었던 사람들은 세 번째 감염될 확률과 전파할 확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유럽의 경우 이미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1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에서 드디어 해방되었습니다.
3. 1단계 의무 조정 시,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장소
1단계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약국, 그리고 버스와 지하철, 택시, 항공기 등의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또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실내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 합창, 대화 등 비밀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4. 방역수칙 생활화
1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사항으로 바뀌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맴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길 코로나19는 감기 바이러스와 같이 평생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질병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코로나19 확진 후 재감염이 되었다 확잔판정을 받았더라도 새로운 변이가 생성되면 3차, 4차 등 재감염이 언제든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무조정으로 인해 확진자 발생 규모가 안정세를 유지했던 것과 다르게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할 위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노인, 아이들과 같이 고위험군은 면역이 아직 부족한 만큼 될 수 있으면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백신 추가 접종을 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5. 마치며
현대 사회에서는 의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복할 수 없었던 치매를 치료하기 위한 약도 개발되고 있다고 하고, 암에 걸리게 되면 생존율이 매우 낮았던 과거와는 달리 암을 완치하는 사람도, 생존율이 늘어나는 사람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먼 미래에는 초창기 공포에 떨게 했던 코로나19도 감기처럼 감염되면 처방받고 매년 백신접종을 통해 감염률을 낮출 수 있는 감기와 같은 질병이 될 것입니다. 어느 순간 크게 신경 쓰지도 않고 역사에만 나오는 질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의학기술이 발전돼서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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